동원증권은 가스주에 대해 배당락 이후를 노리고 조선 3사에 대한 투자 시기는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11일 동원증권(강영일-윤희도 연구원)은 'LNG 비지니스'란 산업 자료에서 천연가스가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LNG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동원은 LNG수요와 단기거래 증가로 LNG선이 일반상선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수년 뒤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이 다시 한 번 고성장할 것으로 관측. 동원은 가스공사와 가스주의 경우 종합지수 움직임과 관계없이 시세차익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연말 배당락 이후를 노리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삼천리와 대한도시가스 모두 중립 의견. 이어 조선 3사는 실적 악화 폭을 확인한 이후로 투자 시기를 늦추돼 업황과 실적 모두 개선되는 두산중공업과 삼영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LNG선용 보냉재를 만드는 화인텍한국카본도 관심을 가질 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