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9월2일 시작된 2학기부터 고려대에 NIE(Newspaper in Education : 신문활용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산업연구-한국경제신문으로 배우는 한국의 산업"이란 강좌로,고려대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중 하나다. 신문사가 대학의 정규과목으로 NIE 강좌를 개설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원장 박명섭 교수)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 강좌에는 한경 지면을 책임지고 있는 데스크들과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자들,논설위원,전문위원,전문기자 등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권영설 한경 가치혁신연구소장과 이학영 경제부장이 이미 고대 경영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좌의 기본 교재는 한국경제신문이다. 학생들은 한경을 통해 실물경제를 익히고 논평과 칼럼,기사를 쓰는 체험도 하고 있다. 강의실 사정으로 76명만 신청받은 NIE강의엔 미처 등록하지 못한 청강생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