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 전 주한미국상의 회장 > 한국경제신문이 오늘로 불혹의 나이가 됐습니다. 불혹이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난 40년 동안 한국경제신문은 각종 경제 현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한국의 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오랜 애독자로,외국인으로는 이해 하기 힘들었던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많은 정보를 한국경제신문을 통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4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합니다. 앞으로 1백년,2백년을 내다보며 보며 한국 경제의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나침반이 돼 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