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미국 국채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정기예금.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이 공동으로 팔고 있다. 원금이 1백% 보장되며,1년동안 '미국 다우존스 CBOT 미국 국채 지수'의 변동에 따라 최대 연 7%까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다우존스 CBOT 국채 지수란 미국 장기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CBOT 미국 국채,미국채권 10년,그리고 5년물의 선물가격 가중평균으로 구성된다. 만기는 1년이며,최소 예치금액은 5백만원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은 전혀 없다. 지금까지 지수연동예금 대부분이 주가지수에 연동되는 것에 비해 채권시장의 변화를 활용한 상품이란 점이 특징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국채지수연동 정기예금은 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훨씬 낮은 국채지수에 연동되는 데다 매일 매일 수익을 확정할 수 있는 옵션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가지수가 아닌 새로운 지수에 연동,시장지수의 다양화로 투자의 위험을 줄이며 예금이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