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동원 민후식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LG필립스LCD의 7세대라인 발주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수주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반도체/LCD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수주잔고에 연동돼 움직인다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 4분기부터 수주잔고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 관점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소폭 개선되고 내년 상반기에 급격히 호전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가도 1만4,000원으로 종전대비 27%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