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동진쎄미켐에 대해 본격적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동진쎄미켐에 대해 지난 2년간 발포제 사업으로 인해 극히 낮은 수익성을 올렸다면서 올해는 급격한 턴어라운드롤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발포제부문이 신공법개발로 인한 원가절감으로 미약하나마 수익성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국내 LCD업체들의 LCD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한편 2분기 수익성 악화는 장기성매출채권과 관련 충당금설정이 증가하며 판관비 비중이 높아졌기 떄문이라고 지적. 김 연구원은 영업현금흐름이 투자현금흐름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내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