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본격 실적 호전은 내년 2분기부터-매수 유지..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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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하고 본격적 실적 호전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잡았다.
김성인 수석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본사 단독기준 영업이익규모가 1천480억원으로 전년대비 20%증가하나 전분기대비 18%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PDP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저조할 것으로 진단한 가운데 4분기부터 PDP모듈 판매량 증가 지속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회복되나 본격 회복은 내년 2분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7%와 3.0% 하향 조정하나 4분기후반부터 수급 구조 개선과 내년 1분기후반부터 OLED-PDP모듈 수익성 모멘텀 가시화로 6개월 목표주가 17만6,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