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증권은 지난주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과 관련 국내 은행들의 듀레이션 갭이 마이너스인 점을 감안할 때 은행들 실적에 있어서는 제한적으로 긍정적 뉴스라고 판단했다. 즉 금리가 떨어질 경우 대출 이자율은 예금 이자율보다 더 빠르게 조정을 받게 되므로 은행들은 마진 압박을 받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외국계 은행들과의 가격 경쟁 심화와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에서 현상황에서 은행 예금이틀을 부추키는 투신사들과의 경쟁 심화로 중장기 마진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은행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