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솔제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한솔제지에 대해 수출물량 두 자리수 성장과 판대단가 인상 등으로 올 3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극심한 내수부진에 대한 기저효과와 인쇄용지 수출판매단가 동반 인상,예상과 달리 급격한 국제펄프가격 하락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판매단가 인상에 따른 수출과 내수물량의 제품 믹스 조절로 내수부진을 충분히 상쇄하고 남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