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과거 경험상 반도체 주가 터닝 포인트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3가지 지표를 감안한 결과 세계 반도체주식 전환 시기를 연말경 혹은 내년 1분기로 잡는다고 밝혔다. 우선 OECD 경기선행지표의 전환(2005.1~2월로 추산)보다 3~4개월 앞서 반도체의 상대 주가 바닥이 형성된다고 설명하고 11월경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적 수익 모멘텀이 바닥을 치고 3~4개월뒤 반도체 주가가 돌아선다고 지적하고 이 경우 현 시점이 수익 모멘텀 바닥이므로 주가 전환 시기는 연말 혹은 내년초가 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B/B율이 바닥(2005.2Q로 추산)을 치기 약 3개월전에 주가가 돌아선다는 경험을 적용하면 역시 반도체 주가 전환시기는 내년 1분기(혹은 연말)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