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우증권은 제약업에 대해 9월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6.3%로 둔화된 것과 관련 고성장에 대한 부담과 베이스효과, 추석 영향 등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임진균 연구원은 그러나 고령화, 처방약 중심의 성장 구조 등을 감안할 때 원외처방 조제액은 조만간 두자리수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재정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약가인하 등 정책리크스가 크게 줄었고 제네릭시장의 급성장, 한국MSD의 바이옥스 회수 등도 국내 제약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제약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다면 과거와 달리 주가상승기에도 초과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미약품동아제약을 최선호주로 제시한 가운데 LG생명과학,유한양행,대웅제약 등도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