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POSCO의 후판가 인상과 관련 조선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12일 굿모닝 남권오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해 POSCO의 후판가 인상은 이미 예상된 악재이며 인상이 오는 11월부터 적용돼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폭은 민감도 분석상 내년 추정실적 기준 약 6% 수준으로 추정. 한편 남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이 이미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후판가 인상은 신조선가에 전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후판가 인상은 조선업 주가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