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사업구조조정과 재무구조개선에 성공한 20개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석중 리서치 헤드는 “경영 투명성 제고 등 논란의 여지가 많은 특정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구조조정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상호채무보증 해소나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투자자관심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재무개선과 주력 사업의 재조정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가 동시에 진척된 기업은 증시에서 재평가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사업 다각화 : 태광,태광산업,종근당,기륭전자,두산중공업,휘닉스피디이,고려아연 (2) 주력사업재조정 : 오리온,현대중공업,LG마이크론 (3) 부실사업/계열사 정리 : CJ,대원강업 (4) 재무구조개선 : 대상,금호석유화학,INI 스틸,현대건설,하이닉스 (5) 워크아웃 적용 : 대우인터내셔널,대우건설,쌍용건설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