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LG필립스LCD 중립..최종 수요 증가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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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우증권 강윤흠 연구원은 LG필립스LCD 3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규모가 2천440억원으로 전기대비 68.4% 감소하며 패널가격 하락 여파가 여과없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17인치 기준 현금원가 수준이 170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악화와 4분기 비관적 전망으로 주가 하락 위험이 노출될 수 있으나 동행지표인 TFT-LCD 가격이 현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하락한 패널가격이 최종 소비자단계에서 반영되어감에 따라 수요 진작을 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다만 추세적 방향을 지니기 힘들 것으로 추정하고 후발업체 중심으로 지연된 설비투자가 시황 반등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
LG필립스LCD에 대해 중립을 제시하고 최종 소비단계서 수요 증가와 후발업체 투자 동향 등을 관찰하며 투자의견 상향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