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LG전선에 대해 진로산업의 최종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인수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12일 하나 김장원 연구원은 진로산업은 선박용과 일반 통신선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이 764억원으로 이중 선박용전선 매출이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선이 진로산업 인수시 전체 선박용전선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고 분석. 또 선박용전선의 영업이익률은 10%에 이르고 있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3.6%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진로산업 인수는 LG전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