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삼성전자..내년까지 분기 영업익 2.5조-매수 유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릴린치증권이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순익 추정치를 2.34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메릴린치는 9월중 LCD/휴대폰 부진을 감안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2.82조원에서 2.73조원으로 수정하고 순익도 2.39조원에서 낮추었다.
메릴린치는 D램-낸드는 양호한 반면 LCD-휴대폰은 악화되는 등 사업부별 엇갈리는 것으로 판단하고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2.91조원에서 2.55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2005~2006년 순익 기대치는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새로운 주당순익 전망치를 04년 6만3천630원(35 하향)-05년 5만3천791원(8% 하향)-06년 5만8천32원(1% 하향) 등으로 제시.
메릴린치는 투자자들이 이미 삼성전자의 LCD와 휴대폰 모멘텀 부진에 익숙해져 있어 실적 하향에 크게 놀랄 것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되레 D램과 낸드플래시 강화가 어필할 것으로 판단.
내년까지 분기당 영업이익 2.5조원이상 시대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