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신한-조흥은행 통합을 위한 뉴뱅크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조흥은행 인수후 1년간의 뉴뱅크 추진과제를 재점검하고 점포재배치 전략, 고객군별 영업전략, IT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의 골격을 조만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이를위해 신한지주는 지난 8,9일 이틀간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신한, 조흥은행 경영진 워크샵을 갖고 뉴뱅크 추진결의를 다진데 이어 오는 22일로 예정된 서미트행사에서 뉴뱅크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점포 재구축 전략부문은 영업점 배치, 영업점 운영체계, 고객군별 관리체계 등의 영업전략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영업점, ATM(CD)기기, 콜센터, 인터넷 뱅킹 등 다방면의 고객채널을 적절히 조화하여 전국을 커버하는 소매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T부문 통합과 관련해 이미 통합은행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유닉스 기종으로 선정한 신한지주는 주사업자 선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영휘 사장은 뉴뱅크 추진작업과 관련해 수차례 "통합은행은 신한, 조흥도 아닌 보다 업그레이드 된 뉴뱅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