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대만 가오슝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가오슝 현대터미널) 운영권을 5년 연장,오는 2010년 3월까지 보유하기로 대만 교통부와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6년 3월 개장한 이 터미널 운영권은 당초 2005년 3월까지 보유하기로 돼 있었지만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연장했다고 현대상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