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주 콴타스 항공의 마거릿 잭슨 회장이 11일 밝혔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에 따르면 잭슨 회장은 이날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일본 합동 산업회의에서 동아시아 지역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업간 통합이나 조정 작업이 역내 항공서비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35개의 새 공항을 짓고 있을 뿐 아니라 23개의 대규모 항공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