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우리증권은 SBS가 당기 순이익의 10%를 SBS문화재단 등 공익재단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방송사업의 공공성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공정거래 위원장이 방송광고공사(KOBACO)의 방송광고 판매대행 독점을 없애고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것을 문광부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는 단일가격으로 규제되던 방송광고 요금이 자율화됨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 없어 당장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방송광고판매의 경쟁체제 도입이 광고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고 잊혀졌던 이슈임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시장평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