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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닉스, 내년 실적 큰폭 개선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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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생산업체인 위닉스의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12일 위닉스에 대해 "올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돼 내년에는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닉스는 2002년까지 매년 20% 이상 고성장했으나 지난해부터 냉각부품 부문의 성장 한계와 정수기 매출감소 등으로 성장이 둔화돼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6% 58.1% 각각 감소했다. 박정근 동원증권 연구원은 "위닉스가 주력 사업을 냉각 관련 부품에서 공기청정기와 에어정수기로 전환 중"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하반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이후 실적 호전 배경으로는 △공기청정기의 일본·미국 수출과 국내업체로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에어정수기 수출 △열교환기 부품의 LG전자 신규 납품 등을 꼽았다. 위닉스는 지난 4월 일본의 유통업체인 모리타 덴코사와 공기청정기 공급계약을 체결,9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미국 현지 백화점과도 납품계약을 성사시킨 상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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