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의 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철강생산량 증가와 철강 가격 인상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지예 기잡니다. [기자] 포스코는 3분기에 매출 5조1440억원, 영업이익은 1조24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6772% 증가한 것입니다. 순이익은 102% 증가한 1조 120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실적이 호전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수요 증가로 철강생산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열연과 냉연, 후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도 실적 호전에 기여했습니다. 원재료 상승에 따른 철강 가격 인상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4분기에도 장미빛 실적을 예상했습니다. 조재구 포스코 자금실장 포스코는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9조 5천여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4조8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푭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