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신세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3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신세계의 9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카드사와의 분쟁 지속으로 법인대상의 추석수요 감소, 저가소비 지속에 따른 백화점 추석경기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으나 실적 개선이 당분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12월 중순 우선주 4백만주가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으로 대기 매물화 우려로 단기 모멘텀은 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익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계속 확충되고 있어 주가 약세를 중장기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 37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