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엘어어트 파동상으로 아직 상승 추세가 살아있다고 분석했다. 13일 대우 김정훈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일목균형표상 전환선 지지 실패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MACD 하락 다이버전스 신호 확인 등 비관론자에 유리한 근거들이 하나씩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강세장을 경험하면서 수시로 발견되는 기술적 지표 매도 신호에서 속임수가 많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굳이 지표를 참고하면 피보나치 조정비율이 유용할 것 같다면서 종합주가지수 853P는 8월 저점과 10월6일 고점의 23.6% 되돌림 수준이면서 지난 4월 고점과 8월 저점의 61.8% 되돌림 수준에 있다고 분석했다. 826P는 38.2%와 50% 되돌림 수준이며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지지선이라고 설명. 한편 엘리어트 파동을 적용했을 경우 마지막 충격 5번 파동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시장의 고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만일 예상과 달리 지난 6일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향후 조정파동의 기간과 폭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