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앞다퉈 해외 주택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월드건설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3곳에 주택사업 진출을 위한 해외지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지 파견 적임자를 찾고 있습니다. 한신공영도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설계 감리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SR개발은 중국 선양에 오피스텔과 아파트 5천3백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우선 1단계로 아파트 884가구, 오피스텔 588실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남광토건도 역시 중국 선양에 현지 개발업체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3천500가구 규모의 주택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콘도를 짓기 위해 미국 업체와 시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