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대로 HD영상 2개 본다..삼성전자, DLP TV 시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대의 TV로 두 개의 프로그램을 고화질(HD) 영상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TV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HD급 화면 두 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DLP프로젝션 TV 6종을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TV는 더블스크린,화면속 화면(PIP) 등 두 화면을 표시할 때 하나는 HD급,다른 하나는 아날로그나 표준화질(SD)급 화면으로 감상해야 했다.
이번 제품은 다른 프로그램 두 개를 한 대의 TV에서 같은 화질로 볼 수 있어 가족 사이의 고화질 화면을 둘러싼 '채널 싸움'걱정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디지털 튜너가 내장돼 있어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색상으로 화질을 조절하는 MCC 기능,기존 DLP TV보다 1.5∼2.5배 선명한 화면,트루서라운드 XT 기술 채용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크기(46·50·56·61인치)와 종류(평판TV형,초슬림형)에 따라 3백60만∼5백40만원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