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에서 1만5천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1월 중 수도권에서는 31개 단지에서 1만9천1백47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만5천4백8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지역이 4천9백7가구(6개 단지)로 가장 많고 이어 용인 2천2백14가구(5개 단지),광주 1천3백62가구(3개 단지) 등이다. 특히 인천 남구 학익동 2천90가구(풍림산업)를 비롯 △인천 서구 가좌동 2천6백46가구(한신공영) △고양시 일산동 1천1백50가구(대한주택공사) △의정부시 가능동 1천19가구(SK건설) 등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4곳에 이른다. 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의 호재가 예정돼 있는 용인지역에서는 LG건설이 신봉동에서 4백1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동문건설이 동천동에서 2백20가구,삼환기업이 김량장동에서 3백32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구성읍과 죽전읍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임대아파트 각각 8백98가구,3백6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