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업무를 담당하는 텔러들에게도 자격증시대가 열린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최근 창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텔러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능력이 매우 중요시됨에 따라 '은행텔러 자격인증제'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12월19일 처음 은행텔러 자격 인증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텔러기본지식 창구실무 I·II' 등 3개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과목별로 50점 이상 득점하고 전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