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6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LG마이크론은 13일 올해 3분기 매출이 1천7백70억원,영업이익은 1백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9%와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백21억원으로 43.8% 감소했다. LG마이크론측은 "섀도마스크 판매 호조에 포토마스크 및 PDP 후면판 등이 잘 팔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투자세액공제 감소로 순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증권사 예상치에 못 미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를 웃돌았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을 1천8백1억원,영업이익을 1백54억원,순이익을 1백6억원으로 추정했었다. 이날 LG마이크론 주가는 6일만에 반등,4.68% 오른 5만3천7백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