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3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13일 급등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2만7천8백5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가 상한가까지 오르기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거래량도 72만주에 달해 전날보다 4배 이상 많았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증권은 "레인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20%와 23% 상향 조정했다. ◆CJ홈쇼핑=실적 턴어라운드 평가에 불구하고 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1천5백원(3.26%) 떨어진 4만4천5백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의 매수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약세로 전환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6만주 가량을 순매도하는 등 5일 연속 주식 처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