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ㆍ고려개발 3분기 실적 큰폭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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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계열 건설사인 고려개발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대림산업은 13일 3분기까지 순이익이 3천2백52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9천5백14억원,영업이익은 2천95억원으로 각각 26.5%와 32.1% 늘었다.
대림산업이 51.8%의 지분율을 보유한 고려개발도 이날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백12억원으로 76.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천5백9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백51억원으로 각각 46.8%와 82.8% 증가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대림산업은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배가량 증가한 1천3백억원에 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