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프로테크정보시스템은 13일 사명을 유비티즌으로 변경했다.
변기호 대표는 "이번 사명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문서작성 솔루션인 '마인드맵'을 개발해 지난 2003년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용 솔루션 '컨셉트맵'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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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순자산)이 0.3배라고요? 그 기업은 적대적 인수합병(M&A) 당해야죠."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여의도 증권가는 들썩였다. 그는 토론회에 나온 심팩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불쑥 회사 PBR을 물었다. PBR 0.3배 답변을 듣더니 '적대적 M&A' 발언을 꺼냈다.이 대표 발언에 재계의 불만은 상당했다. PBR 0.3배 미만인 롯데지주 GS 넥센 등 국내 주요 지주사를 "적대적 M&A 타깃으로 지목한 것"이라는 반발이 나왔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저평가 종목 경영진이 반성해야 한다"며 이 대표 발언을 옹호하고 있다. 이른바 '이재명식 밸류업' 구상의 단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이재명 대표는 당시 토론회에서 심팩 CFO에게 "회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데도 시장이 과도하게 평화적이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1000원짜리인데 300원밖에 안 한다면 (경영권을) 사야 한다”며 “그게 경쟁을 촉발해 주가를 정상화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그는 증시에 대한 이해가 넓다는 평가가 많았다. 2022년 5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수십 년 동안 전업에 가깝게 주식 투자를 했다"며 “선물·옵션까지 손대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전세금만 빼고 모든 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한 바도 있다.한때 10억원대 주식을 굴리는 정치권의 '왕개미'로 통하기도 했다. 관보에 따르면 2018년 3월 말에는 이 대표의 보유 주식은 SK이노베이션 2200주,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4500주, KB금융 2300주, LG디스플레이 8000주, 성우하이텍 1만6000주 등이었다. 당시 시가로 13억1000
이번 주(23~27일) 뉴욕증시는 산타 랠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산태랠리란 주식시장에서 연말, 특히 12월 마지막 주부터 새해 첫 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연말 소비 증가, 보너스 등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증가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는 데다 거래량 감소로 상승세가 과대평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월가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연말 휴가를 떠나면서 거래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증시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 알마냑에 따르면 1969년 이후 S&P500지수는 이 기간에 평균 1.3% 상승했다.오는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탄절로 휴장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하루 전은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지난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미국 중앙은행(Fed)에 크게 휘청였다. Fed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했지만, 향후에 금리를 더 느린 속도로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이 여파로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다만, 주 후반 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위험 선호 심리는 약간 회복됐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헤드라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헤드라인 지수, 근원 지수 상승률은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씩 밑돌았다.월가에선 지난주 증시가 출렁인 점이 고점 부담을 낮춰 산타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정부가 영농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수령이 끝난 대상자는 농업 이외의 근로활동인 ‘농외 근로’도 제한 없이 할 수 있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2025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1차 모집에서 3000명, 2차 모집에서 200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말 최종 확정된다.해당 사업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또는 예정자가 대상이다.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본인부담액 또는 부과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40%를 넘어서면 신청할 수 없다.영농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 농업인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창업자금, 농산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단 창업자금은 자금배정 절차를 따로 거쳐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상담을 권한다”고 했다.내년도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농외 근로 허용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은 영농을 전업으로 종사해야 했고, 농외 근로는 농한기처럼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용됐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지원금을 받는 청년농은 기존 월 60시간 미만의 단기 근로에서 월 100시간 미만 단기 근로로 허용 시간이 확대되고, 농한기를 활용한 근로도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된다. 지원금 수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