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매도 가치재조정 과정" 추세결정 기로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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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5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 역시 4일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간 7천4백억원을 넘게 순매도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제 종합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여 장중에 860선을 뛰어넘어 거래된 물량이 적지 않은점은 부담스럽습니다.
종가는 858로 마감돼 이들 물량이 최근 수급장세를 깨뜨릴 변수가 될수 있이 때문입니다.
하나증권은 14일 IT어닝쇼크 우려를 감안할때 삼성전자등의 매도는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면서도 신경쓰이는 것은 4분기나 내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압도적인 POSCO에 대해서도 최근 한달간 매도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증권은 또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시장이탈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국가별 리밸런싱 차원에서 이뤄질수 잇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8월이후 외국인은 한국과 대만증시엥서 각각 14억,40억달러 순매수했습니다.
누적으로 보면 한국이 여전히 대만보다 2.5배 많은 수준입니다.
조용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추세결정에 기로에 섰다고 말하고 단기적으로 지난주 초반 발생한 갭(834-858P)을 메우는 조정과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