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자동차 3개사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서울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쌍용차 등 완성 3개사의 3분기 매출액이 10조7천268억원으로 전기대비 1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천937억원으로 18.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파업이 반영된 작년 같은기간대비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영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부진과 내수부진 심화로 2분기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 현대차에 대해서는 올 영업익 전망치를 2조4천480억원으로 5.7% 올려잡고 목표주가 6만5,700원과 보유 지속. 기아차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올리고 보유와 목표주가 1만2,300원을 유지.쌍용차도 보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