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형광램프 개발에 성공한 조명업계의 선두주자 신광기업(주)이 디지털 사업에 진출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광기업은 디지털TV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이오니아를 합병,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신광기업의 계열사인 (주)이오니아(대표 서강일 www.skdtv.com)는 지난 2000년부터 디지털TV개발에 착수,대기업의 제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모기업인 신광기업의 지원 아래 올해 처음으로 프로젝션 TV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TV제품을 개발해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이오니아는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엘코스 프로젝션 TV를 비롯 52인치 프로젝션TV와 24,26,30인치 LCD TV,42인치 PDP TV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오니아 측은 디지털 TV의 가격을 국내 경쟁사들의 80-90%정도로 책정해 브랜드인지도 문제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며 프로젝션 TV를 네덜란드의 한 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LCD.PDP TV는 호주와 미국에 이미 제품을 공급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TV의 흐름은 DLP에서 엘코스 쪽으로 흐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 엘코스 계통의 디지털 TV 분야에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오니아는 지난 6일 2004 한국전자전에 자사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오니아의 서강일 대표는 "형광등을 개발하는 상장사인 신광기업의 회사 인수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해 디지털TV를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해외에 공급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인만큼 양산체계를 갖춰 디지털TV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2)866-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