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업大賞] 'SK(주)' .. 전사적 '사랑의 집짓기'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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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크만 보면 사회공헌이 생각난다.'
SK㈜의 기업이미지가 크게 바뀌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정유회사이며,동시에 민간 최대 해외 에너지 개발 업체인 SK㈜는 경영이념 자체를 기존 '이윤극대화'에서 '사회 전체의 행복 극대화'로 바꿔버렸다.
SK㈜는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참여 아래 전체 임직원의 30%에 가까운 1천4백여명이 참여한 자원봉사조직인 'SK㈜ 천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울산 공장,대덕 연구소,11개 물류센터 등 전국적으로 40여개 봉사팀이 사회 각 분야와 계층을 대상으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분야별로 △환경 분야에서는 사업장 인근 산 하천 바다 가꾸기 및 정화활동 △교육 분야에서는 보육원 노력봉사,일일교사,산간벽지학교 시설보수,결손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대상 어린이 봉사대와 '문화나눔'프로그램 운영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독거노인 양로원 불우이웃 지원 및 봉사 활동 △기타 농촌 봉사활동 등을 아우르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최태원 회장부터 사원까지 직급을 망라한 자원봉사단이 충남 천안에서 열린 '사랑의 집짓기 2004'행사에 1주일간 참여,4가구 1개 동을 직접 지어 무주택 입주자들에게 헌정했다.
소년소녀가장 1백60명을 캠프에 초대,함께 즐거운 행사를 갖고 새학기 장학금 총 2억원을 전달한 '사랑나눔! 여름캠프'도 진행했다.
강원도 횡성 어둔리에서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과 독거노인농가 생활환경 정비 등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다.
SK㈜ 울산 공장은 매년 연말에 그늘진 곳에서 세모를 맞이하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SK사랑의 알뜰장터'로 불리는 이 행사의 수익금은 각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