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표준화 대상] 개인 부문 : 국무총리 표창 '한일우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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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 지오엠티 전무(50)는 공작기계산업의 품질 향상과 제품 및 부품표준화에 힘쓴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한 전무는 1970년대 선반 밀링 수치제어선반 프레스 사출성형기 등 금속공작·가공기계 25개 품목의 품질검사와 수출검사 기준제정 및 표준화작업을 주도했다.
또 철골 및 강교박스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던 1999년 자본재 표준화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철골 및 강교박스 가공기계 H형강용 수치제어 드릴링머신,플레이트용 테이블형 수치제어 드릴링머신,플레이트용 갠트리형 수치제어 드릴링머신 등 4개 품목의 한국산업표준이 제정되도록 힘썼고 가공 제품을 표준화하는 데 기여했다.
한 전무는 1999년부터 산업표준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산업표준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공작기계(램형 머시닝센터,수치제어 수평형 터릿선반 등 8개 품목)의 단체표준화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한 전무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무역은 표준을 경쟁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국가표준뿐 아니라 민간표준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