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음식료업에 대해 주가상승 탄력이 낮았던 종목위주로 선별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14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음식료업에 대해 10월 이후 여타 음식료업체 대비 주가의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거나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하락의 수혜가 큰 1차 가공업체 위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CJ의 경우 기초소재가공 1위 업체로 전체 매입액의 90%를 해외에 의존해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하락의 수혜가 가장 크며 판관비 축소 노력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에 있지만 제과부문과 계열사인 온미디어 및 스포츠토토의 실적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이며 CJ와 오리온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