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다이와증권은 일본 전자업종에 대한 4분기 투자의견을 '약세'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설비증설에 따른 내년 1분기 공급과잉 우려감이 지난 3분기 전자업종 주가 하락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해 단기 투자의견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PC와 휴대폰 성장을 주도할 동인이 부족하고 디지탈 소비가전 역시 제한적 성장에 머물 것이란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CRT에서 LCD로 이동하는 등 교체부품업종의 경우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수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