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교황에 빨간 스포츠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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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루카 몬테제몰로 페라리 자동차 사장은 13일(현지시간) 페라리 자동차의 포뮬러 원 팀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재위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수 승용차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몬테제몰로 사장은 교황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교황을 위해 페라리 포뮬러 원 승용차를 제작한다"면서 그러나 페라리의 전통적 색인 적색을 교황이 선호하는 색으로 바꾸는 데는 반대했다.
몬테제몰로 사장은 페라리가 모터 레이스의 주력 차종이 아닐 때 교황을 두번 알현한 적이 있다면서 "나의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그에게 특수 페라리 차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