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주도 혁신 네트워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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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산·학·연간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혁신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민철구 연구위원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 '기업연구소 1만개시대 기념 대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 연구위원은 "출연연구소 주도로 산·학·연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국가연구개발 사업 중 기업 참여비중이 16.6%에 불과하고,공과대학의 20%가 산업계와 실질적인 교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연구소 1만개 시대의 당면과제는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네트워크는 산·학·연간 협력을 통해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창구로,기업이 기술혁신과정에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고 협력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