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K T등 송도에 1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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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KT 등 6개 국내외 정보기술(IT) 업체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10억달러를 들여 게임이나 영상 등의 유통단지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DEC)'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송도신도시 내 IT빌딩인 갯벌타워에서 6개사로 구성된 그랜드컨소시엄과 송도 4공구 4만평에 10억달러를 들여 오는 2006년 말까지 DEC를 구축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그랜드 컨소시엄은 지난 8월26일 마이크로소프트와 HP 썬마이크로시스템즈,미국 IT 관련 부동산개발회사인 영우앤드어소시에이츠 등 세계적인 IT기업 4개와 KT LGCNS 등 국내 2개사로 구성됐다.
양해각서 내용은 1차적으로 영우앤드어소시에이츠가 10억달러 전액을 해외에서 유치,DEC 부지 매입과 통신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며 나머지 5개사는 6개월 안에 송도신도시에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신 인프라와 통신데이터센터 건립 등 사업 내용을 확정한다는 것이다.
인천=김인완·최명수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