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유망주의 산실인 장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오는 18일부터 5일 간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의 전웅선(SMI아카데미)과 여자부 이예라(강릉정보공고) 등 32명씩이 출전,남녀 우승자에게 각 2천달러의 해외 대회 출전 경비를 제공하고 준우승자에게는 1천달러를 준다. 이 대회는 김봉수(80년) 전미라(93∼94년) 조윤정(96년) 등 스타 선수를 우승자로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