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겨울외투를 꺼내 입게 했던 '가을 추위'가 주말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던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온화한 성질의 이동성 고기압으로 바뀌면서 주말부터 따뜻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1도,대전 4.5도,부산 9.5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 4∼5도가량 낮았으나,16일에는 서울 11도,대전 9도,부산 11도 등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