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세계 직불카드 도입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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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증권은 신세계의 직불카드 도입과 관련 이는 현금사용 비중 증가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비용부담(현금자동인출기 설치 및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직불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1.0%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1.5%(인상 추진)보다 낮다고 설명.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신용카드사와 충돌로 인한 매출 타격을 단기간 만회하지는 못할 전망인데 이는 물품구매가 기존 은행잔고 내에서만 가능하고 할부 기능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전망이고 별도로 카드사와의 협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최악의 국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근 우려가 되고 있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도 이미 주식가치에 반영되어 있고 이에 따른 부정적인 움직임도 주가에 조금씩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저가 매수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가 37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