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벤처 보증사고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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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벤처산업의 경기침체로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사고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 15일 국회 재정경제위 김효석(金孝錫.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신보의 보증사고 금액은 1조7천27억원으로 2002년 8천324억원에 비해 95%나 증가했다.
올 들어 3.4분기 현재 보증사고 금액도 지난해의 77.2%에 해당하는 1조3천159억원에 이르러 보증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IT산업 등의 경기침체로 기술신보의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