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오리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15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실적개선이 제과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의 실적호전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나 스포츠토토(비상장)의 판매 부진 지속으로 투자자산 가치가 다소 희석되고 있고 PER기준 시장대비 61% 할증돼 주식가치 매력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근 1개월 주가는 시장대비 1.3% 초과 상승한 가운데 주식가치 매력이 약화돼 추가 상승시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영업가치 및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적정주가는 9만2,000원 수준까지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