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고유가가 일본 기업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4일 마키노 준이치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이 지속적으로 배럴당 50달러를 유지할 경우 경제 전반적 영향보다 기업 수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올해와 내년 경상 이익이 각각 4.9%p와 5.8%p 줄어들 것으로 예측. 업종별로 상이한 영향이 나타날 것이나 특히 화학 등 소재와 운송관련 업계에 중간재 상승에 따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