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외국인 '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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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셀코리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기자>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이후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기전자업을 중심으로 2000억원 가량의 '팔자세'가 지속 중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증시 비중축소 의견과 안정적 매수세가 이어졌던 철강금속 업종이 매도로 전환한 것을 근거로 '셀 코리아'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의 비중을 다소 줄이는 과정에서 매도 움직임이 커졌던 것일 뿐 추세전환은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도 최근 외국인 매도를 촉발시켰다는 지적입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지난 9월 17일 이후 외국인은 80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금액은 1조 1777억원으로 삼성전자 매도분을 제외하면 다른 종목에서는 오히려 매수우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만으로의 자금유입에 대해서도 글로벌 조정 차원의 차익실현일 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의 주목을 받던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만큼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