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부품업체인 대경화성은 회사 이름을 '아이아(AIA)'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경화성은 지난 8월 기아차 부품업체인 위아(WIA)가 60억원으로 지분 55.4%를 인수,최대 주주가 됐으며 김평기 위아 사장이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자동차용 방진 고무제품과 범퍼 등 플라스틱 제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천4백4억원,당기순익 24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미래지향의 기업 이미지를 심기 위해 회사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